▲ 삼겹살데이(사진=롯데마트 제공)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3월 3일 오늘은 삼겹살데이다. 삼겹살데이를 맞아 대형마트들의 삼겹살 할인행사가 뜨겁다. 특히 롯데마트는 삼겹살데이를 맞아 삼겹살을 100g당 1,080원에 판매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3월 3일 ‘삼겹살 데이’를 맞아 3일(화) 잠실점, 서울역점 등 전국 106개점에서 롯데, 신한, 국민, 현대카드로 결제시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100g 당 1,0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 참고 : 준비물량 350여톤, 1인 2kg 한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산 냉장 삼겹살의 2월달(~2/24) 평균 소매가격은 1,842원이며 이와 비교했을 때 롯데마트의 행사 가격은 41.4% 저렴하다.

이처럼 유통업체들의 삼겹살 할인 행사가 진행되기 때문에 삼겹살 데이는 연중 가장 저렴하게 삼겹살을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시기로 자리잡았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삼겹살데이’ 때 매출은 전달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삼겹살데이’의 삼겹살 매출을 살펴보면, 전월 같은 기간보다 큰 폭으로 신장하며, 매년 신장률도 늘어나고 있다.
2012년의 경우 삼겹살데이 시즌 3일간(3/1~3) 매출은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224.1%(3.2배) 증가했으나, 지난해에는 같은 기간 339.3%(4.4배) 신장해, ‘삼겹살 수요의 몰림 현상’이 매년 심해지고 있다.

이권재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현재도 삼겹살 가격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삼겹살데이 할인 행사에 예년보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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