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물은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10대 여성의 30%가 EXO를 좋아한다고 밝혔고, 비스트(6%), 블락비(5%), 박효신(5%), 아이유(5%) 였다.
20대 여성들의 경우도 EXO(11%)를 좋아한다고 밝힌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아이유(8%), 성시경(4%), 이승기(4%) 등이었다. 10대 남성들에게는 걸스데이가 가장 인기가 많았고, 20대에서는 아이유가 가장 높았다.
한편 세대를 가리지 않고,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조용필(7.2%)이었다. 다음으로는 이선희(4.4%), 장윤정(3.9%), 아이유(3.6%), 태진아(3.3%), EXO(2.9%), 이승철(2.8%), 이미자(2.8%), 나훈아(2.5%), 소녀시대(2.1%) 순이었다.
이번 <한국갤럽>의 조사는 지난해 10월 2일부터 29일까지 4주간 전국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전화면접 조사원의 인터뷰를 통해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4%포인트 였다.
홍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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