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13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디지털소통본부장과 교육연수원장에 각각 윤호중 의원과 안민석 의원을 임명했다. 아울러 공천혁신추진단 위원장에 원혜영 의원을, 네트워크정당 추진단장으로 최재성 의원을 선임했다.

상근 부대변인직에는 총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바로 김정현 현 수석부대변인과 강선아 전 서울시당 대변인, 강희용 전 박원순 희망캠프 대변인, 김희경 전 대표비서실 부실장, 유송화 전 청와대 행정관, 한정우 전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 허영일 현 부대변인이다.

여기에 사무부총장에는 임재훈 전 조직사무부총장, 송찬식 전 중앙당 총무국장, 박동규 전 원내대표 특보, 김경수 강릉지역위원장, 허성무 전 경남도당위원장을 인선했다.

일각에선 문재인 대표의 측근으로 불리는 윤호중 의원이 디지털소통본부장으로 선임된 것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윤 의원의 인선에 대한 최고위원 내 이견이 예상됐으나 김성수 대변인은 이를 부인했다. 그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그 분에 대해 들은 바가 없지만 특별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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