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IB와 사드, 연관시킨 적 없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중국 주도의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가입과 미국이 원하는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의 패키지 딜 논란에 대해 부인. 그는 2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AIIB와 사드를) 연관시킨 적이 없다”고 일축. 아울러 정부의 AIIIB 참여 결정에 대해선 “정부가 잘 판단해서 한 걸로 본다”면서 “(아쉬운 점은) 별로 없다”고 설명.

 

○… “진보좌파에 선동된 무책임한 무상정책”

무상급식 지원중단과 관련한 논란이 계속되자 홍준표 경남지사가 이를 반박한 말. 홍 지사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무상급식을 지원중단하고 서민자녀 교육비 지원으로 정책을 전환한 것은 한국의 진보좌파들에 의해 선동된 무책임한 무상정책을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 국가 미래를 바로 잡고자하는 고육지책”이라면서 “이 문제는 한국의 복지 정책에 대한 거대담론을 공론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에 변함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

 

○… “쩨쩨하게 변명이나 늘어놔 구차해”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홍준표 경남지사의 ‘골프 논란’ 해명에 대해 맹비난. 그는 27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업무 시간에 골프를 친 것에 대한 사과는 없고 구차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면서 “홍 지사가 여과 없이 자신의 감정을 노출하고 있는데, 사과를 하려면 남자답게 화끈하게 하면 될 걸 쩨쩨하게 변명이나 늘어놔 구차하다”고 지적. 아울러 “평일에 골프를 친 공무원들이 직위해제를 받은 사례도 있는 만큼 홍 지사도 공무원 직무규정에 따라 징계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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