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인천공항 지점장 물야르띠 딴중(Mulyardi Tanjung, 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직원들(사진제공=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인도네시아 국영항공사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2014년 베스트 서비스 항공사’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은 공항 운영과 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항공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공사와 항공사 간 상호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우수항공사 선정은 인천국제공항에 2년 이상 정기편을 운항하고 연간 5만명 이상 여객 실적을 보유한 항공사를 대상으로 한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은 주기장 정시성, 서비스 개선, 수하물처리의 신속성, 공항운영 기여도, 여객 증가 등 종합적인 평가 결과, 아시아나항공 등 10개 항공사와 함께 베스트 서비스 분야 수상 항공사로 선정됐다.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본사뿐만 아니라, 한국 지사에서도 서비스를 끊임없이 개선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루다항공은 작년 3월 스카이팀에 가입해 스카이프리오리티(SkyPriority)와 같은 최상의 서비스 및 전세계 530개의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해 왔다.

특히 2014년에는 항공 리서치 전문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로부터 세계 7번째 5성급 항공사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2012년 ‘세계 최고의 지역항공사 상’, 2013년 ‘세계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상’, 2014년 ‘세계 최고의 승무원 상’을 연달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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