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5월 1일부터 한달간 기내서 '네발 긴급구호 기금'모금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사진제공=아시아나항공)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김수천)이 대지진으로 인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네팔 재난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와 공동으로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을 실시한다.

아시아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전개해 온 「기내 사랑의 동전 모으기」 캠페인을 5월 1일부터 한 달간 한시적으로 「네팔 대지진 피해 주민 긴급구호를 위한 모금」 활동으로 변경 운영할 계획이다. 이렇게 모아진 구호금은 네팔 현지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대대적인 영양, 식수위생, 보건, 보호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시아나는 이를 위해 유니세프와 함께 ‘네팔 긴급구호 기내 모금용 봉투’를 특별 제작했으며, 기내방송을 통해 모금활동 동참을 권유했다. 또한 피해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 재난 극복 기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한편 아시아나는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의 경영목표인 '업계 최고의 기업 가치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기업’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오고 있다. 그 일환으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2011년 10월 태국 수해, 2013년 4월 중국 쓰촨성 지진,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발생 시 긴급구호 활동을 실시하는 등 재난지역 지원을 위한 각종 구호활동을 적극 펼쳐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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