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각본/감독: 조스 웨던 | 제작: 마블스튜디오 | 수입/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개봉: 4월 23일)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역대 외화 최단기간 900만 돌파 목전으로 마블 사상 최고 흥행작 탄생을 알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중장년층 티켓 파워가 대단하다.

2030세대는 물론 40대 이상의 관객층을 극장가로 불러 모은 영화는 훨씬 다채로워진 볼거리, 자녀와 문화를 함께 향유하고자 하는 부모 세대의 인식 변화로 가능했다.

더욱 강력해진 어벤져스와 평화를 위해서는 인류가 사라져야 한다고 믿는 ‘울트론’의 사상 최대 전쟁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며 누적관객수 900만을 내다보고 있다.

이는 개봉 이후 언론 및 관람 관객들 사이에서 쏟아지는 극찬과 2030 세대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기에 가능한 흥행 기록이다. 개봉 첫날 79.8%의 압도적인 예매 비율을 차지한 이들은 더 커지고 스펙터클해진 영화의 볼거리와 전편보다 깊어진 스토리, 그리고 다채로운 슈퍼히어로들의 등장에 열광했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목 말랐던 갈증을 해소했다. 또한 2030 세대는 N차 관람 열풍을 주도하며 연일 흥행 소식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 와중에 4050 세대가 예매율에 차지하는 영향력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재 4050 세대는 연령별 가장 많은 예매율을 차지하는 50%(맥스무비 기준)의 수치로 관람을 주도하고 있다. 이는 역대 천만 영화인 <명량>(47%), <인터스텔라>(48%)와 유사한 예매 패턴으로 눈길을 끌며 전국적인 중장년층 관객의 큰 사랑을 입증하고 있다.

이처럼 흥행 영화들의 주된 티켓 파워인 중장년층의 관람 추세는 서울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속 중요한 격전지로 등장, 눈에 익은 강남대로, 마포대교, 세빛섬, 강남&탄천 공용주차장, 계원예술대 인근의 등장이 4050 세대들에게 공감대를 불러 일으켰기 때문이다.

▲ [출처: 맥스무비 연령별 예매율]왼쪽부터 <명량>, <인터스텔라>,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또한 보도를 통해 연이은 흥행 소식을 접한 이들은 가족과 함께 해피 라이프를 추구하는 세대로 2030 세대의 어벤져스 열풍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일고 있다. 자녀와의 동행을 선호하는 가족 관람객들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에 익숙하지 않았던 이전 부모 세대보다 훨씬 열린 마음으로 영화관을 찾고 있다.

개봉 3주차에도 중장년층의 예매율이 높게 나타나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장기 흥행을 바라보며 앞으로의 스코어 갱신에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온라인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3인 이상 예매 시 추첨을 통해 크로아티아 왕복 항공권을 제공하는 절호의 이벤트를 열어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중장년층의 관람 열풍에 힘입어 이번 주 9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인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전편을 연출했던 조스 웨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제레미 레너 및 대한민국 배우 수현의 열연으로 국내 및 해외의 뜨거운 호평을 받고 있는 영화는 개봉 3주차에도 박스오피스 및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흥행 순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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