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학진 기자] 세계 기업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삼성전자가 7위를 차지했다. 애플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기업브랜드 가치가 높은 세계 100대 기업’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가치 379억 달러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삼성전자의 경쟁상대인 애플이 압도적으로 1위에 올랐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453억 달러로 2위 마이크로소프트 693억 달러와는 2배 넘게 차이가 났다. 

뒤를 이어 구글(656억 달러), 코카콜라(560억 달러), IBM(498억 달러), 맥도날드(395억 달러) 순이었다.

삼성전자보다 높은 브랜드 가치를 평가 받은 기업은 모두 미국 기업었다.

아시아 국가 가운데는 삼성전자 외에 일본의 도요타(8위·378억 달러)만이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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