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경.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배우 김민경이 첫 등장부터 팜므파탈 느낌을 가득 풍겼다.

18일 첫 방송된 MBC ‘이브의 사랑’에서 강세나 역으로 출연한 김민경은 미국에서 돌아와 진송아(윤세아 분)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어 강세나는 반가워하는 진송아와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애인은 있어?”라고 물었고, 이에 진송아는 부끄러워하며 “나 곧 결혼해. 너도 아는 사람~ 건우 오빠(윤종화)”라 답했다.

이에 강세나는 진송아 앞에서 미소를 보였지만, 이내 화장실에 가 거울을 보며 “진송아 이제는 내 첫사랑까지 갖겠다고?”라고 분노에 가득 찬 눈빛을 보였다.

아무것도 모르는 진송아는 강세나를 데리고 바에 갔고, 강세나는 진송아 휴대폰으로 건우에게 진송아인 척 문자를 보냈다.

진송아가 화장실에 간 사이 아무것도 모르는 건우는 바에 오게 되고 강세나는 건우에게 “뉴욕에서 힘들 때마다 건우 씨 생각이 났었어. 보고싶었어”라며 건우에게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이브의 사랑’은 친구의 배신으로 모든 것을 빼앗긴 한 여자가 역경을 이겨내고 잃어버린 것을 되찾는 고난 운명 극복기를 그린 드라마이며,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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