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MBC ‘진짜사나이2’가 6주 만에 동시간대 1위를 탈환했다.

시청률 조사 전문 회사인 TNMS에 따르면 2015년 5월 17일(일) MBC ‘일밤-진짜사나이2’ 11회가 전주(13.9%) 대비 0.6%p 상승한 14.5%(수도권, 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동시간대 경쟁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진짜사나이2’에서는 해군 특수부태 SSU 해난구조대에 샘 오취리의 입교가 불허되고, 한상진은 압력내성훈련을 통과하지 못해 퇴교되는 내용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진짜사나이2’는 동시간대(일요일 18시 20분대)에서 지난 4월 5일(16.8%) 이후 6주 만에 1위를 탈환했는데, 특히 지난 3주 연속 시청률이 꾸준히 상승해 오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결과로 보인다.

한편 지난 5주간 동시간대 1위를 지켜오던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는 전주 15.0%에서 1.8%p 하락한 13.2%의 시청률로 3위로 하락했고,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전주 (10.4%) 대비 2.9%p 상승한 13.3%의 시청률로 ‘1박 2일 시즌3’를 근소하게 앞지르며 2위를 차지했다.

이 날 ‘진짜사나이2’의 주 시청층을 분석해본 결과, 남성 30대와 남성 60대가 시청률 상승을 이끈 것을 알 수 있는데, 남성 30대는 전주(4.5%) 대비 1.3%p 오른 5.8%의 시청률을 보였으며, 남성 60대 시청률 또한 전주(6.1%) 대비 1.2%p 오른 7.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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