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홍숙희 기자] KBS2 ‘프로듀사’가 1·2회 모두 시청률 10%대를 넘기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 전문 회사인 TNMS에 따르면 2015년 5월 15, 16일 방송된 KBS2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1, 2회(전국 가구 기준)가 각 10.5%, 11.2%의 시청률을 보이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김수현, 차태현, 공효진, 아이유 등 톱스타 출연진과 ‘별에서 온 그대’ 박지은 작가, 표민수 PD 등의 화려한 제작진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된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의 이야기를 다룬 최초의 예능 드라마로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를 넘겼으며, 2회에서 다시 시청률이 0.7%p 상승하며 향후의 시청률 상승세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KBS2 ‘프로듀사’는 5월 15일(금) 첫 회 동시간대 경쟁에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세바퀴’(5.0%), SBS ‘김병만의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10.4%), tvN ‘삼시세끼 정선편’(6.9%) 등의 인기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으며, 5월 16일(토) 2회 방송에서도 14.9%의 시청률을 보인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 이어 2위에 올라 향후 금, 토 21-22시대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프로듀사’ 1, 2회의 시청자 층(전국 기준)을 분석한 결과 1회에서는 여성40대 (13.0%), 여성50대 (9.0%), 여성20대 (6.8%)순으로, 2회에서는 여성40대 (12.1%), 여성 50대 (8.7%), 남성50대 (8.1%) 순으로 시청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프로그램 초반 여성 시청자 층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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