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서울 서초구의 KT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네트워크부문 관계자가 인도네시아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LTE 무전기 ‘라져 1’의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KT>
[시사위크=최학진 기자] KT가 우리나라의 재난안전분야 정보통신기술(ICT) 우수성을 해외 시장에 알리는 데 열을 올리고 있다.

KT는 18일 이노베이션센터(서울 서초구 양재동)에서 인도네시아 국회의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ICT 관련 기술 및 서비스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방문은 미래창조과학부와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간 교류에 따라 진행됐다. 인도네시아 측이 한국의 재난안전ICT 기술 및 서비스를 벤치마킹하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KT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10월 KT파워텔이 세계 최초로 상용 출시한 재난 전용 LTE 무전기 ‘라져 1(RADGER 1)’을 직접 시연했다. 또 특정지역에 인파가 몰려도 끊김 없이 고화질 영상으로 재난 정보를 볼 수 있는 ‘재난안전 eMBMS(evolved Multimedia Broadcast and Multicast Service)’, 통신망이 소실돼도 LTE 통신이 가능한 ‘위성 LTE’ 등의 기술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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