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리빙 펌프 유리병(사진제공=홈앤쇼핑)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홈앤쇼핑이 5월 한 달 간 식품, 패션의류, 유아동 용품 등 총 7종류의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편성·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 2012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공동으로 지역 우수상품 발굴 판매방송인 ‘일사천리’ 사업을 전개해왔다.

이번 방송 편성 역시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에 방송된 ‘우리밀통짜장면(이가자연면/충북)’은 우리밀로 만든 밀가루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트랜스지방을 전혀 포함하지 않았다.

같은 날 방송된 ‘이수제약 금연보조제(노킹데이스/서울)’는 흡연자가 담배처럼 피우면서 담배를 끊는데 효과적으로 도움을 주는 금연보조제 제품이다. 제약회사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정식 허가를 받았으며, ISO90001 인증도 획득했다. 니코틴, 타르 등 9가지 유해물질을 함유하지 않았다.

21일에는 3가지 상품을 동시에 선보인다. ‘월드리빙 유리병(월드리빙 펌프 유리병/충북)’은 환경호르몬이 없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유리를 사용했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펌프를 통해 1회에 8cc씩 쉽게 계량이 가능하다. 1L, 1.5L, 2L 등 다양한 사이즈로 용도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

‘까뮤 남성속옷(시스템팬티 까뮤/대전)’의 경우 흡한속건 성능의 효성 에어로쿨 92%를 넣어 만든 고기능성 제품이다. 통풍이 잘 되고 땀이 차지 않아 오래 앉아 공부하는 학생이나 직장인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지난 1월에는 중국 해피고 홈쇼핑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매직에듀 놀이매트(6개 언어로 말하는 똑똑한 옐리매트/서울)’는 영유아기 아동들의 지능 및 감성발달에 도움을 주는 신개념 스마트 매트다. 충격방지용 놀이 매트에는 음성출력장치(매직소리펜)로 터치 시 알파벳, 사물/동물이름, 노래, 세계 나라소개 등 2500여개의 콘텐츠가 6개 언어로 실시간 변환되어 출력되는 것이 특징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으로부터 KC인증도 받았다.

오는 27일에는 ‘오동나무 뒤주(만곡오동뒤주/경기)’와 ‘향아 국세트/전남’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동나무 뒤주는 숙련된 장인이 손으로 하나하나 만들어 낸 제품으로, 견고한 소나무 프레임과 오동나무의 짜맞춤 공법을 통해 탄생했다. 쌀의 순환을 원할하게 하는 원터치 배출 기능을 탑재했으며, 16cm의 다리를 적용해 습도로부터 쌀을 보호한다. 오동나무뒤주 외 어형자물쇠로 구성됐다.

전복미역국과 김장아찌로 구성된 향아 국세트는 물만 부어 5분간 가열하면 바로 섭취 가능한 전복미역국과 국내산 김으로 담은 김장아찌를 맛볼 수 있다.

식품의 약품안전처의 해썹(HACCP)인증도 받았다.

홈앤쇼핑 배승남 중소기업지원팀장은 “올해 총 100여개의 지역 신상품을 발굴해 판매할 계획”이라며 “순차적으로 TV홈쇼핑을 통한 무료 홍보, 판매를 통해 소비자에게 상품 인지도를 높여 히트 상품화하고, 일반 상품군으로 전환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홈앤쇼핑은 이달 말까지 지역 우수 중소기업 상품과는 별도로 뷰티, 패션잡화. 가전·디지털, 가구·침구, 식품, 언더웨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17개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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