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내일(1일·월)도 더위 계속… 화요일엔 남부지방 '비' 소식
[시사위크] 내일(1일·월)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더위가 이어지겠고, 자외선 지수도 높겠다. 또 안개에 주의가 필요하다.

민간기상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내일(1일·월) 날씨는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점차 구름 많아지겠다.

내일도 30℃ 안팎의 한낮 더위가 예상된다. 낮 기온 서울 30℃, 대구는 오늘보다 조금 더 올라 33℃가 되겠고, 동해안 지역도 30℃ 선으로 오늘보다 기온이 4℃~8℃도 가량 큰 폭으로 올라 덥겠다.

내일 아침기온 서울 16℃, 대전 15℃, 대구와 부산 18℃, 강릉 19℃가 되겠고, 낮에는 서울 30℃, 대전과 광주 32℃, 대구 33℃, 강릉 32℃로 불볕더위가 계속 되겠다.

다만, 케이웨더 관계자는 “낮에는 덥지만 밤이 되면 금세 서늘해지기 때문에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자외선 지수는 맑은 하늘에 햇볕이 뜨겁게 내리쬐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나쁨’ 단계를 나타내는 만큼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야겠다.

한편, 낮까지 곳곳에 나타났던 옅은 안개는 대부분 사라진 상태지만 밤부터 다시 짙어져 내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또 시야가 짧아질 것으로 보인다.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0m로 잔잔하게 일겠다.

다음 주 화요일(2일)과 수요일(3일) 남부지방에 비소식이 들어있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더위가 계속 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