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번 달 20일 결혼한다고 밝힌 차유람, 이지성
[시사위크=김경아 기자] ‘당구계의 김연아 ’ ‘당구여신’ 차유람(27)이 품절녀가 된다.

원빈과 이나영, 김혜영 김태섭 등 유명인들의 결혼소식이 잇따른 가운데 차유람의 결혼소식도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한 매체는 “‘리딩으로 리드하라’ 작가 이지성과 차유람이 이번 달 20일 화촉을 밝힌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차유람은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후 인문고전 독서모임에 참가하며 이 작가와 처음 만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차유람의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지성 작가는 "처음엔 그녀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그녀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책, 기부, 봉사가 중심이 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차유람을 품절녀로 만든 주인공 이지성 작가는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시, 소설, 교육,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으며, 특히 지난 2010년 '리딩으로 리드하라'에 이어 '생각하는 인문학'을 출간하면서 한국사회에 인문고전 독서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차유람은 ‘당구계의 김연아’ ‘당구여신’ 등으로 불리울만큼 미모를 자랑하는 선수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 국가대표로 활약했으며 2011년 세계 9볼 베이징오픈 여자부 우승, 2012년 타이완 여자프로 선수권 3차 대회 우승, 2013 베이징 미윈 오픈 포켓볼 9볼부문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차유람 이지성의 결혼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차유람 이지성 결혼, 차유람 품절녀 되네.. 안타깝지만 행복하세요”, “차유람 이지성 결혼, 스포츠스타와 지성인의 만남, 축하드려요.”등의 덧글을 남기며 차유람 이지성의 결혼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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