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밥 허니밀크는 오리온 최초로 한국과 중국에서 함께 선보이는 신제품으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리온은 중국에서도 달콤한 스낵들의 수요가 늘고 있는 추세를 파악하고, 양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한∙중 합작 연구를 진행했다. 허니밀크 시즈닝과 최적의 조화를 이루도록 원재료를 감자로 바꾸고, 시즈닝도 업그레이드 했다. 그 결과 허니밀크 특유의 달콤 고소한 맛과 감자의 담백함이 어우러지며 맛의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다. 또한 주고객층인 아이들의 건강을 고려해 나트륨 함량도 30% 낮췄다.
중국에서 고래밥은 지난 해 1,48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새콤한 맛이 특징인 토마토맛 외에 해조류맛, 바베큐맛, 치킨맛이 판매중이다. 이번 허니밀크맛 출시로 선택의 폭을 넓히는 동시에 한국에서 불고 있는 달콤 스낵 열풍을 대륙으로도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오리온 관계자는 “고래밥 허니밀크 한∙중 동시 출시로 올해 고래밥 브랜드의 글로벌 매출 2,000억 원 돌파를 기대하고 있다”며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글로벌 제과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84년 탄생해 올해로 출시 31주년을 맞는 고래밥은 한국과 중국뿐 아니라 베트남, 러시아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며 2014년 글로벌 매출 1,800억 원을 달성했다.
이미르 기자
leemir00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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