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남<사진=MBC방송캡쳐>
[시사위크=박상혁 기자]조영남이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과거 조영남이 공개했던 입양딸이 새삼 화제다.

지난 3월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쎄시봉 할배들의 귀환’ 편이 전파를 탔다. 이 날 방송에서 조영남은 제작진에게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자랑했다. 그는 입양한 딸이라며 소개하며 “송혜교도 닮고 영화 ‘쎄씨봉’에 나오는 한효주도 닮았다. 정말 예쁘다”고 미소를 지었다.

조영남이 공개한 사진 속 입양딸은 실제로 연예인 버금가는 미모를 자랑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조영남은 딸바보가 된 자신에 대해 “나는 아들들에 대해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이다. 못 해준 거에 대해”라며 “아들들에게 못해준걸 딸에게 쏟는 것”이라고 고백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조영남, 입양딸이 있었구나” “조영남, 입양딸 정말 이쁘다” “조영남, 딸에게 잘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영남은 지난 13일 KBS 예능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의 제작발표회에서 김수미의 “조영남, 이경규 편이 제일 시청률이 낮다”면서 “조영남은 곧 KBS에서 나가라고 할 것 같다. 이경규는 계속 갈 것 같다”는 발언에 “살아 생전에 이런 모욕적인 말을 처음 들어본다”면서 “이 자리에서 사퇴할 것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프로그램을 해야할 이유가 없다. 수미 씨 얘기 들으면 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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