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 = 이미정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구속집행정지 기간을 연장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에 따르면 이 회장 측 변호인은 13일 상고심을 맡은 대법원 2부(주심 김창석 대법관)에 구속집행정지 연장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회장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지난 3월 법원으로부터 구속집행정지기간 연장을 허가받아 오는 21일 오후 6시 연장기간이 만료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횡령·배임·탈세 등 혐의로 지난 2013년 7월 구속 기소됐다. 이 회장은 2013년 8월 신부전증 치료를 위해 부인의 신장을 이식수술 받은 뒤 구속집행이 정지된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