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김범수 다음카카오 의장, 이확영 전 카카오 최고기술책임자와 함께 카카오톡을 만든 초창기 멤버다. 김 의장의 서울대 산업공학과 후배로 사이버메드 팀장, 맥스트론 대표이사를 거쳐 2006년 12월 아이위랩(카카오 전신)에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
김 의장이 초기 투자와 대외 업무를 주로 맡았다면 이 전 대표는 카카오톡 개발을 책임졌다. 그는 아이위랩 시절부터 다음과 합병 직전까지 카카오 공동대표를 역임했고, 다음카카오 출범 이후 합병회사의 신사업을 총괄해왔다.
이 전 대표는 퇴사하면서 65억원대로 추정되는 스톡옵션을 모두 처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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