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형 스파크를 소개하고 있는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 <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GM이 야심차게 내놓은 신형 스파크가 사전계약 3,000대를 넘어서면서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17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스파크는 지난 15일까지 11영업일 동안 3,300여대가 계약됐다. 하루 평균 300대 이상 계약이 이뤄진 셈으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한 달에 7,0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신형 스파크가 아직 대리점에 전시되지 않았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다음 달부터 차가 출고돼 대리점에 전시되고 각종 이벤트가 더해지면 계약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스파크가 모닝을 제치고 경차 시장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파크는 지난 2008년 경차 기준이 기존 800cc에서 1,000cc로 바뀌면서 경차로 편입된 모닝에게 1위를 내주고 지금까지 2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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