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GM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사전계약에 들어간 신형 스파크는 지난 15일까지 11영업일 동안 3,300여대가 계약됐다. 하루 평균 300대 이상 계약이 이뤄진 셈으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한 달에 7,000대 이상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관계자는 “신형 스파크가 아직 대리점에 전시되지 않았는데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며 “다음 달부터 차가 출고돼 대리점에 전시되고 각종 이벤트가 더해지면 계약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스파크가 모닝을 제치고 경차 시장 1위를 탈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파크는 지난 2008년 경차 기준이 기존 800cc에서 1,000cc로 바뀌면서 경차로 편입된 모닝에게 1위를 내주고 지금까지 2위에 머물러 있다.
조지윤 기자
jiji29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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