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욕먹을 각오로 의원정수 확대 공론화”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회 위원인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정치권 이슈로 떠오른 의원정수 확대 논란에 대한 입장 전달. 그는 2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전날 혁신위에서 발표한 5차 혁신안과 관련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권고안이 나온 지금이 아니라면, 표의 등가성을 제고하고 지역주의에 기반을 둔 독과점적 정당체계를 타파하는 선거제 개편의 기회는 수십년 내에 올까 말까다”면서 “의원 증원를 반대하고 있는 여론을 알지만 욕먹을 각오하고 공론화를 요청한 것”이라고 설명.

 

◯… “새누리당 의원들이 미국 의회에 로비하겠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한국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강조. 그는 27일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 참전기념비를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6·25 전쟁이 발발했을 때 ‘코리아’의 역사나 이름도 모른 채 공산주의로부터 자유 민주주의를 지키려고 미군이 참전해서 3만6940명이 전사하고, 9만2134명이 부상하고, 8157명이 아직 실종 상태”라면서 “이분들의 희생 덕분에 대한민국이 있다”고 설명. 특히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관 건립 문제와 관련 “미국 의회에서 법을 통과시켜야 한다”면서 “이 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우리 한국 새누리당 의원들이 미국 의회에 로비를 하겠다”고 밝혀 이목 집중.

 

◯… “국정원이 자료 제출하면 주식 백지신탁”

새정치민주연합 국민정보지키기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스마트폰 해킹 불법 사찰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을 압박. 그는 27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누리당과 국정원은 비합리적 핑계로 조사를 방치하고 자료 제출을 거부하지 말아 달라”고 촉구. 앞서 국정원에 요구한 자료가 제출되면 “(상임위원회를 옮겨)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여하고, (안랩) 주식도 백지신탁하겠다”고 강조. 아울러 안철수 의원은 최소 5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여해야 하며, 1개월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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