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매설 도발과 관련해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사진=뉴시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북한군의 비무장지대(DMZ) 목함지뢰 매설 도발과 관련해 강력한 대응을 시사했다.

한민구 장관은 11일 국회에서 새누리당 소속 정두언 국방위원장, 김정훈 정책위의장 등과 당정협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사건으로 우리 군이 위축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 군이) 적극적으로 DMZ 주도권을 장악하기 위한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민구 장관은 북한의 도발에 맞선 대응조치로 “우리가 대북심리전 확성기 방송도 (어제부터) 재개했다”면서 “그것을 기초로 우선적 조치를 하고, 차후 할 것들은 검토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12일 국회 국방위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긴급 현안 보고를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