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후덕 의원.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자녀 취업청탁 논란에 휘말린 윤후덕 의원과 관련해 당 윤리심판원에 직권조사를 요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김성수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앞서 윤후덕 의원은 지난 15일 자신의 딸 대기업 취업 과정에서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언급한 바 있다.

또 같은 날 윤후덕 의원은 지산의 블로그를 통해 “모두 저의 잘못”이라며 “부적절한 처신을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 주간지는 윤후덕 의원의 딸이 지난 2013년 9월 LG디스플레이 경력 변호사 채용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합격 과정에서 윤후덕 의원은 회사 측에 전화했고,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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