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정소현 기자] 동국제강은 2분기 K-IFRS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조4,92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539억원, 당기순이익은 1,568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9.0%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전환하는 등 경영실적이 뚜렷이 개선됐다.

2분기 컬러강판 등 냉연제품 판매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건설용 봉형강 철강제품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매출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또한 사옥 페럼타워 등의 자산 매각이 반영되어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동국제강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 1조 1,8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86억원, 순이익은 902억원으로 모두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한편 동국제강은 8월부터 당진공장으로 후판사업을 집약한 사업재편 효과가 더해지면서 3분기부터 경영실적 개선이 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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