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를 20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했다.<제공=삼성전자>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를 20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동시 출시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 등을 공개한 바 있다.
 
갤럭시 노트5는 화이트 펄, 블랙 사파이어, 골드 플래티넘 총 3가지 색상으로, 갤럭시 S6 엣지+는 블랙 사파이어와 골드 플래티넘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용량의 경우 갤럭시 노트5는 32GB, 64GB 두 가지로, 갤럭시 S6 엣지+는 32GB 단일 용량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갤럭시 노트5 32GB 89만9,800원, 64GB 96만5,800원, 갤럭시 S6 엣지+ 32GB 93만9,400원이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는 슬림하고 유연한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대화면 스마트폰”이라며 “패블릿의 원조 삼성전자가 만들어 낸 두 종류의 강력하면서도 아름다운 대화면 스마트폰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을 폭을 넓히고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신개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국내 출시

삼성전자는 이와 더불어 간편한 사용성과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도 같은 날 국내에서 정식으로 출시했다.
 
삼성 페이는 신용카드를 긁는 대신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기에 터치해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로,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네틱 보안 전송) 방식을 지원해 일반 신용카드 결제기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범용성이 가장 큰 장점이다.

'삼성 페이'는 '갤럭시 노트5'와 '갤럭시 S6 엣지+'에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기존에 출시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에서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우리은행과의 협력을 통해 '삼성 페이'로 우리은행 ATM(Automatic Teller’s Machine)에서 현금 출금 서비스도 20일부터 제공한다.
 
또 '삼성 페이'는 향후 다양한 멤버십 카드와 대중 교통 카드 서비스를 지원해 결제에서부터 포인트 적립, 대중 교통 이용까지 지갑 없이도 자유로운 모바일 라이프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출시와 함께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노트5나 갤럭시 S6 엣지+를 구매한 후 삼성 페이에 가입한 고객에겐 급속 무선 충전기 또는 클리어 뷰 커버를 온라인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5천원에 구매할 수 있는 액세서리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내달 말까지 가입자가 '삼성 페이'를 사용할 경우 결제 건수 당 1천원 씩 최대 1만원을 돌려주는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그 외 삼성 페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www.samsung.com/sec/samsung-pay)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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