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새벽 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는 미군 관계자의 모습.<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24일 새벽 일본 내 미군기지서 폭발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발사고가 일어난 미군기지는 석유화학 제품과 탄약을 보관하는 대규모 보급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주민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폭발음이 10차례 이상 들렸다”고 밝혔다. 폭발사고 현장에는 소방차와 함께 헬기도 출동해 진화 작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발사고로 부상자가 발생했는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다. 미 국방부는 “오늘 새벽 0시 45분쯤 사가미하라 미 육군기지 종합보급창에서 연쇄폭발과 함께 화재가 일어났다”며 “아직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사고가 일어난 보급창은 200만 제곱미터 부지에 창고와 군용차 수리공장 등이 들어서 있으며 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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