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석 기차표 예매 일정.<출처=코레일>
[시사위크=정수진 기자] 추석을 앞두고 한국철도공사의 열차표 예매와 관련한 내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1일 한국철도공사에 따르면 내달 1일부터 2일까지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추석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예매 대상은 내달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ㆍ새마을ㆍ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와 OㆍVㆍSㆍ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다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제공된다.

온·오프라인에 따라 가능한 예매시간이 달라진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2시간 동안 예매가 가능하다.

또 코레일은 날짜별로 노선을 나눠 예약을 받는다. 1일은 경부ㆍ경전ㆍ충북ㆍ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2일(수)에는 호남ㆍ전라ㆍ장항ㆍ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 가능하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KTXㆍ새마을ㆍ무궁화호 입석 포함)은 3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추석 승차권 예매와 관련하여 유의할 사항은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또 예약한 승차권은 내달 3일 10시부터 6일 자정(24시)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아울러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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