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상하이에서 첫 일정으로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했다.
이날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우리 독립항쟁사의 상징인 상하이 대한민국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어 “상해임정청사가 수많은 선열들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널리 알리고 우리 역사의 뿌리와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장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현 상하이 임정청사는 백범 김구 선생이 ‘백범일지’를 집필하기 시작한 곳이자 ‘한인애국단’을 조직, 이봉창·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준비한 역사적인 장소로 널리 알려져 있다.
아울러 현 상하이 임정청사는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등 역대 대통령이 다녀간 곳으로도 유명하다.
박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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