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앤트맨 [감독: 페이튼 리드 | 출연: 폴 러드, 마이클 더글라스, 에반젤린 릴리, 코리 스톨 외 | 개봉: 2015년 9월 3일]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지난 9월 3일(목) 개봉 직후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전국 관객을 열광시킨 마블의 NEW 히어로 <앤트맨>이 개봉 4일째인 지난 6일 100만 관객을 돌파해 전국을 휩쓸고 있다.

9월 6일(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실시간 관객수 집계(오후 12시 10분 기준)에 따르면 <앤트맨>은 1,071,425명을 기록했다. 이는 마블 시리즈 작품 중 개봉 5일 째 백만 관객을 동원한 <아이언맨>, <토르: 다크 월드> 보다 하루 빠르며 개봉 4일 째 1,029,417 명을 달성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보다도 빠른 속도로 <앤트맨>이 마블 히어로 대열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알렸다.

이 같은 선풍적인 인기의 배경에는 <앤트맨>만이 가진 기발한 상상력과 연출력이 자리하고 있다.

언론과 평단은 “아기자기한 재미와 스케일,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TV리포트 김수정 기자), “초소형 세계를 개척한 <앤트맨>(마이데일리 곽명동 기자)”, “마이크로 세계를 거대한 스펙터클로 다룬 역설적 발상(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라고 극찬을 쏟아낸 바 있다.

여기에 <앤트맨>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등장해 마블 히어로들과 본격적인 액션을 선보일 것으로 예고되며 다음 마블 시리즈 관람 전 반드시 봐야 할 영화로 인식되고 있는 것도 원인이다.

한편, <앤트맨>은 전과 경력이 있지만 딸을 위해 평범한 가장으로 살기로 결심한 ‘스콧’(폴 러드)이 ‘행크 핌 박사’(마이클 더글라스)로부터 세상을 구해 낼 영웅이 되어달라는 제안을 받은 이후 마주하게 되는 새로운 세계와 그의 앞날에 닥칠 위험을 그린 작품. 마블 역사상 가장 독특한 비주얼과 능력을 자랑하는 <앤트맨>은 전국을 개미남 열풍에 빠뜨리며 흥행을 이어나갈 전망이다.

개봉 4일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해 흥행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영화 <앤트맨>은 현재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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