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이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60위’라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국이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60위’라는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제노인인권단체 ‘헬프에이지 인터내셔널’(HelpAge International, 본부 런던)이 9일 발표한 ‘2015년 노인이 살기 좋은 나라’ 순위에서 한국은 96개국 가운데 60위를 기록했다.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으며 2위는 노르웨이, 3위는 스웨덴이었다. 독일과 캐나다, 네덜란드, 아이슬란드, 미국, 영국이 10위권에 들었다. 10위권에 든 국가중 유럽과 북미 지역이 아닌 국가는 일본(8위)이 유일했다.

상위권은 주로 유럽 국가들이 점한 가운데 베트남이 41위, 중국이 52위였다. 한국은 60위로 과테말라나 크로아티아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한편 OECD 회원국 중 한국 노인 빈곤율이 1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65세 이상 노인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49.6%로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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