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리팜영농조합법인이 복분자클러스터 단지 내에 쌈밥뷔페 베리팜가든을 오픈했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베리팜영농조합법인이 복분자클러스터 단지 내에 쌈밥뷔페 베리팜가든을 오픈했다.

베리팜가든은 20여가지의 반찬과 세 종류의 밥, 복분자 식혜, 아로니아 제육볶음 등을 성인 기준 1인 8,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어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베리팜가든이 위치한 베리팜힐링파크는 지난 2013년 조성된 후로 카페, 판매장, 체험장에 이어 식당까지 오픈하면서 하나의 복합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100평 규모의 세미나실도 있어 단체 견학이나 워크숍 장소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베리팜영농조합법인의 오영은 대표는 “선운사와 인접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고창 맛집으로 입소문이 났는지 비교적 외진 곳인에도 불구하고 주말마다 베리팜가든을 찾는 손님들로 눈코뜰 새 없이 바쁘다”고 밝혔다.

추석연휴 추천여행지로 손꼽히는 고창 선운사에서 한창인 꽃무릇축제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고창군 전체가 들썩이는 요즈음, 베리팜가든 주차장에 세워진 관광차를 보는 것은 흔한 일이며 식당 입구 밖으로 줄이 길게 늘어서 있기도 한다.

관광객뿐 아니라 읍내 직장인들도 짧은 점심시간을 쪼개어 먼 거리를 찾아와 식사를 하며, 수려한 주변 경관에 감탄하고 간다고 밝혔다.

또한, 베리팜힐링파크 근처의 공한지에 코스모스 꽃밭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근처를 지나는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는데 한몫 하고 있다.

오영은 대표는 “소박한 모습으로 아름다움을 뽐내는 코스모스를 본 후에는 가까운 곳의 유일한 식당 베리팜가든에서 고창의 맛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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