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날씨] 오늘(26일·토) 추석연휴 첫날 맑음… 아침 안개, 큰 일교차 주의
[시사위크] 추석연휴 첫날인 오늘(26일·토) 날씨는 맑겠다. 다만 아침 내륙 곳곳으로 안개가 끼겠고, 일교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주의해야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 예보센터는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날씨에 대해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다고 했다. 다만 내륙 곳곳으로 아침까지 안개가 끼는 지역들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100m가 채 되지 않는 지역들도 있어 귀성차량들이 안전운전 할 것을 당부했다. 또, 아침에는 선선함이 느껴지겠지만, 낮 동안 기온이 30도 가까이 올라 더운 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 환절기 감기에 유의할 것도 당부했다.

오늘 우리나라는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번 추석 연휴 내내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화요일(29일)까지 대체로 맑은 날들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성묘나 야외활동 하는데 지장 없겠다. 또, 추석 당일에는 올해 들어 가장 큰 보름달이 뜬다. 서울 기준으로 17시 50분 크고 환한 한가위 보름달을 감상할 수 있겠다.

다만 토요일(26일) 오후부터 월요일(28일) 오전까지 동해와 남해상으로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보여 배편이용하시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29℃, 대전·광주·대구 28℃, 전주 27℃, 속초·강릉 25℃ 되겠다.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외출 시 겉옷 잘 챙겨 입는 것이 좋겠다.

당분간 이렇게 맑은 하늘을 보이다가 10월의 첫날인 다음 주 목요일(1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10월부터는 낮 더위도 점차 물러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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