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명량과 비긴어게인의 스틸컷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추석연휴 마지막 날인 29일 명량과 비긴어게인 등의 영화가 편성돼 명절 피로의 마지막을 달래줄 예정이다.

KBS2는 오후 8시30분부터 국내 최대 흥행을 기록했던 ‘명량’을 편성했다. 영화 ‘명량’은 12척의 배로 왜군을 명량 앞바다에서 막았던 이순신을 그린 작품으로 전국관객 1761만명의 흥행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순신이라는 영웅의 서사가 주제이지만, 당시 왜군을 눈앞에 두고 두려움과 인간적 고뇌에 쌓인 인간 이순신의 마음을 최민식이 잘 표현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MBC도 오후 11시 10분 비긴어게인을 방송한다. 비긴어게임은 존 카니 감독의 2014년작 음악 영화로, 과거 명성을 잃고 퇴물이 된 제작자와 톱스타 남자친구와 결별한 뮤지션이 함께 음반을 만드는 과정이 그려진다.

키이라 나이틀리와 마크 러팔로, 애덤 리바인이 출연해 팝에 관심이 많은 팬들이 크게 환영할만한 영화다.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무한도전 멤버들이 더빙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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