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주영, 정조국, 기성용, 이청용, 그리고 한혜진.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기성용의 여자’ 한혜진의 과거 사진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혜진-기성용 설마 이때부터?’라는 게시물이 올라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2011년 배우 김성은의 트위터에 올라온 것으로, 박주영, 정조국, 기성용, 이청용 등 4명의 축구선수 사이에서 한혜진이 밝게 웃고 있다. 이 사진은 지난 2011년 베트남에서 열린 박지성 자선축구경기 당시 찍은 것으로, 한혜진은 이 행사에 참여한 바 있다.

눈길을 끄는 것은 ‘여신’ 한혜진을 맞이한 선수들의 자세다. 한혜진의 양쪽에 선 박주영과 이청용은 상당히 긴장한 듯 굳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반면 한혜진 뒤에 서 있는 기성용은 여유 있는 밝은 표정으로 브이자를 그리고 있다.

묘하게도 이후 기성용과 한혜진은 사랑에 빠졌고, 결국 결혼에 골인해 단란한 가정을 이루게 됐다.

한편, 기성용과 한혜진은 지난 2013년 7월 결혼했으며, 최근 득녀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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