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최고위원.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은 전날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5자 회동과 관련 “북극에서 있지도 않는 코끼리를 찾는 듯한 회동”이라고 주장했다.

23일 정청래 새정치연합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한마디로 왜 불렀는지 모를 ‘물음표’만 남는 회동”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정청래 최고위원은 “(국정교과서 채택국가인) 베트남도 검인정교과서로 간다고 한다”며 “역사의 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는 없다는 일”이라고 국정교과서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또 정 최고위원은 “자고로 ‘역사적인 격변기’에는 대학교수들이 마지막 마침표를 찍곤 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4‧19에도 대학교수들의 시국성명과 그리고 시위에 동참으로써 이승만 대통령은 하야할 수밖에 없었고, 하와이로 망명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비정상의 사회(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상으로 돌리는 데에 우리 야당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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