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부산 김해국제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이스타항공 부산-오사카, 방콕, 제주 정기편 취항식'이 열리고 있다.<사진=이스타항공>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26일부터 부산-방콕, 부산-오사카, 부산-제주 정기노선을 신규 취항한다.

이날 이스타항공은 부산-방콕·오사카·제주 노선에는 최대 189석인 보잉737-800기종 항공기를 투입해 노선별 주 7회씩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2009년 1월 첫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현재 총 13대의 항공기로 국제선 16개 정기노선(인천-도쿄·오사카·방콕·코타키나발루·푸껫·제남, 김포-타이페이, 청주-홍콩·심양·연길·하얼빈·대련·상해, 부산-방콕·오사카, 제주-방콕)과 국내선 4개 노선(김포·청주·군산-제주, 부산-제주)을 운항 중이다.

안전운항 강화를 위해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관하는 국제항공안전 평가제도인 ‘IOSA 8th Edition(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등록을 완료했다.

이스타항공은 내년 4~5대의 항공기를 추가 도입하고 나아가 영남권 시장 확대를 위해 중국·동남아 노선을 늘릴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는 “국제도시인 부산 노선 취항을 통해 이스타항공만의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최상의 안전운항을 바탕으로 부산과 해외 노선을 잇는 하늘길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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