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와 아내.
[시사위크=한수인 기자] ‘월드스타’ 싸이를 만든 아내의 놀라운 내조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싸이는 과거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에 출연해 “일단 유부남들이 제 이야기를 들으면 정말 저를 부러워할 것”이라며 아내 자랑을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싸이는 “아내가 잠이 많고 잠귀가 어두운 편”이라며 “한 번 잠이 들면 옆에서 음악을 아무리 크게 틀어도 깨지 않는다. 자존심도 강해서 밖에 있을 때 제가 전화를 안 받으면 두 번 다시 전화를 안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싸이는 “아내가 무소유의 삶을 살고 있다. 저의 두 차례에 걸친 군 복무가 큰 수련이 된 것 같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싸이의 절친 성시경은 싸이 아내에 대해 “와이프계의 법정스님이라고 부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싸이는 “아침에 눈 떴을 때 밥이 있어야 한다. 아니면 극단적인 분노가 생긴다. 처음에는 많이 싸웠는데 이제는 아침에 9첩 반상을 차려준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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