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김해국제공항의 새로운 도전과 미래를 찾기 위한 ‘Air Forum 2015’가 부산시 해운대구 파크하얏트호텔 2층 연회실에서 12일 열렸다.

부산 에어포럼은 지난 2010년 11월부터 한국공항공사와 부산시, 항공과 관광업계 등이 참여하는 상설협의기구로 올해 6회째다.

박순천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서로가 최선의 항공과 관광산업 동향과 정보를 교환하고 중정거리 항공노선 개발을 위한 김해국제공항의 효율적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음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이 에어부산의 노선확충망과 사업확대 방안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한 사장은 “완벽한 안전과 편리한 서비스, 실용적인 가격으로 최고의 고객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며 신규노선의 지속적인 발굴과 개척, 흑자경영과 지속적인 원가혁신을 통한 재무 건전성 유지 등 중단기 사업계획을 밝혔다.

이어 주제발표에는 일본 오사카 간사이 공항 경영전략실 이노우에 타카우미씨가 ‘Outline and LCC Preject’, 박영철 제주항공 영업본부장이 ‘제주항공의 김해공항 제2허브화 전략’, 지상섭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 운영단장이 ‘효율적인 김해공항 운영’, 김웅이 한서대학교 항공교통학회 교수가 ‘김해공항 시설확충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날 패널토론에는 대한항공, 에어부산 등 국적사와 부산시, 상공회의소, 한국공항공사 등 각계 국내 전문가가 참석해 2년 연속 연간 이용객 1,000만명을 돌파한 김해국제공항의 효율적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토론했다.
 

저작권자 © 시사위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