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네시스 EQ900.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화려하게 등장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 EQ900이 사전 계약 첫날 무려 4,342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지난 23일 사전계약을 시작한 제네시스 EQ900은 하루 만에 4,342대의 계약 실적을 거뒀다. 이는 지난 2009년 2월 에쿠스가 기록한 사전계약 첫날 실적 1,180대에 비해 4배가량 높은 것이다.

제네시스 EQ900이 고가의 최고급 세단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폭발적인 반응을 더욱 놀랍다.

현대차 측은 “제네시스 EQ900이 인간 중심의 진보라는 방향성 아래 웅장하면서도 정제된 느낌의 외관 디자인, 인간과 자연, 장인 정신이 공존하는 우아한 인테리어 등 상품적 우수성과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대중적 기대감 등이 종합적으로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또한 “고급차 수요가 많은 전략 지역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이 조사에서 대부분의 고객들이 고급차 브랜드에 대한 필요성에 공감하고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며 “제네시스 차종으로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한 상태에서 EQ900만의 우수한 상품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지난 4일 고급화 브랜드 ‘제네시스’를 런칭한 현대차의 발걸음엔 더욱 힘이 실리게 됐다.

제네시스 EQ900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최상위 차종이자 첫 번째 차종으로, 우아한 외관 및 내관, 강력한 퍼포먼스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그리고 최첨단 신기술 및 고급사양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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