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리에가 2015 스트리트 아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시사위크=서강재 기자] 프랑스 천연 탄산수 브랜드 페리에가 프랑스 출신의 세계적인 스트리트 아티스트 ‘아틀라스(L'Atlas)’와 협업한 ‘스트리트 아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새롭게 출시한다.

페리에 스트리트 아트 리미티드 에디션은 아틀라스만의 독특한 작품 컨셉트인 기하학적 미로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엑스트라오디네르(extraordinaire, 탁월한)’라는 주제로 페리에 유리병, 페트(PET), 캔 등 모든 제품에 아틀라스의 디자인을 입혔다.

페리에 수원지는 프랑스 남부 지방의 베르제즈에 위치해 있다. 자연 암반을 통해 탄산화된 샘에서 채취하는 천연탄산수로 ‘0 칼로리, 0 슈가, 0 나트륨’을 자랑한다. 주로 트렌디하고 건강에 관심이 많은 20~30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페리에는 건강하고 세련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고자 꾸준히 유명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앤디 워홀(Andy Warhol)이나 포스터 일러스트레이터 빌모트(Villemot), 사비냑(Savignac) 등 매년 유명 아티스트와 함께 ‘아트 보틀(Art bottle)’을 출시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이다.

한편, 페리에는 두 번째 스트리트 아트 에디션 출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글로벌 이벤트를 진행한다. 공공장소에 추상적인 설치 미술을 선보이는 아틀라스가 파리, 뉴욕을 방문해 퍼포먼스를 펼치는 것이다. 아틀라스는 지난 10월 뉴욕에서 ‘대기’라는 주제로 스트리트 퍼포먼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내년에는 ‘물’이라는 주제로 파리 퍼포먼스를 기획하고 있다.

페리에 관계자는 “최근 비주얼과 감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국내 20~30대 소비자들이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한 연말에도 꾸준히 페리에를 즐길 수 있도록 스트리트 아트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특히 한국의 경우 세계 10위권 안에 들 정도로 페리에가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기 때문에 올 겨울 스트리트 아트 리미티드 에디션이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페리에 스트리트 아트 리미티드 에디션은 전국 백화점을 비롯한 대형 마트, 드럭 스토어, 편의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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