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과 인천광역시의회 노경수 의장, 황창규 KT 대표이사, 인천항만공사 유창근 사장, 소상공인연합회 김임용 수석부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성기호 부회장, 소상공인연합회조직강화위원회 전희복 위원,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홍종진 회장, 인천광역시 기초단체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 홍종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소상공인 모두는 대기업 탓 그만하고 각자의 마인드를 바꿔야할 필요성이 있다”며, “2016년은 배려로 시작하는 한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롯데 면세점 특허권 연장 저지와 대형마트 의무휴업 적법 판결을 이끌어내는데 큰 몫을 담당했다”며, “정부 및 정부관계자들이 우리 소상공인에게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축사를 마쳤다.
인천광역시 유정복 시장을 대신해 대독한 박용복 전무특보는 “그동안 소비축소와 경제침체로 인해 소상공인이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광역시가 손을 맞잡고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이번 발대식의 큰 의미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 가운데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와 인천항만공사, KT, 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인천경제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갖는 시간도 포함됐다.
소상공인연합회는 결의문을 통해 공정한 사회 및 신뢰하는 사회, 배려하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으며, 비전선포문에서는 인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국가경제를 견인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