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강동원, 현아, 김성균, 김태희. 모두 2016년 병신년을 자신의 해로 맞는 원숭이 띠 스타들이다.
[시사위크=이수민 기자] 성큼 다가온 2016년은 원숭이의 해 ‘병신년(丙申年)’이다. 어감은 다소 난감한 측면이 있지만, 영리하고 활달한 원숭이의 해인만큼 활력 넘치는 한해가 기대된다.

2016년 병신년을 ‘자신의 해’로 맞이할 스타들의 면면도 놀랍다. 끼가 넘친다는 원숭이띠의 특징을 실감하게 한다.

먼저 배우다. 강동원, 김태희, 류승범, 조정석, 천정명, 손태영, 이요원, 진구, 이동건, 박재정, 인교진, 이규한 등이 1980년생 혹은 빠른 1981년생으로 원숭이띠다. 여기엔 ‘응답하라 시리즈’와 ‘범죄와의 전쟁’ 등 각종 영화를 통해 맛깔나는 연기를 선보인 김성균, 그리고 ‘미생 김대리’ 김대명도 포함된다. 그렇다, 김성균과 김대명, 강동원은 동갑내기 친구였다.

한 세대 위(1968년생)로 올라가도 면면히 예사롭지 않다. ‘미생 오과장’ 이성민과 독보적인 캐릭터인 오달수, 꽃중년 박신양, 카리스마 넘치는 유오성, 그리고 만능배우 설경구가 있다.

큰형님은 1956년생 유동근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차세대 스타’ 자리를 예약 중인 1992년생 신예 역시 고아성, 한그루, 이세영, 김희정, 안소희(원더걸스 소희) 등 만만치 않다.

가수 쪽은 더욱 화려하다. 우선 ‘원조 아이돌’인 1980년생 라인이 눈에 띈다. H.O.T 이재원,  젝스키스 강성훈, 장수원, 고지용, 신화 전진, 앤디, god 손호영, NRG 노유민, 핑클 이진, 옥주현, 샤크라 황보, 플라이투더스카이 브라이언, 애즈원 크리스탈 등 시대를 주름잡은 스타들이다.

이들의 뒤를 잇는 원숭이띠 아이돌도 화려함 그 자체다. 엑소의 찬열, 디오, 백현, 첸, 블락비 지코, 박경, B1A4 바로, 포미닛 현아, 언더걸스 선미, 혜림, 씨스타 소유, 에프엑스 엠버, EXID 하니, 걸스데이 유라, AOA 유나, 인피니트 엘, 방탄소년단 진, 빅스 켄,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 마마무 문별 등 쟁쟁한 스타들이 모였다.

힙합씬 역시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와 최자를 비롯해 바스코, 타블로, 크러쉬 등이 있고, 신스훈, 장윤정, 한경일, 정기고, 정동하, 윤민수, 정인, 브라운아이드소울 성훈 등 실력파 가수들도 2016년 병신년을 기다리고 있다.

개그계도 배놓을 수 없다. 김준현, 유세윤, 유상무, 정경미, 신봉선, 황현희, 한민관, 송준근, 노우진, 그리고 이영자까지 유쾌한 사람들로 가득하다.

이제 일주일도 채 남지 않은 2016년 병신년, 원숭이띠 스타들의 활약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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