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덕 교수, ‘당신이 알아야 할’ 시리즈 세 번째…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인물편 1)’ 출간

▲ 서경덕 교수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인물편 1)’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복 7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영화 ‘암살’을 통해 높아진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진=엔트리 출판>
[시사위크=이민지 기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당신이 알아야 할 시리즈 3번째인 ‘당신이 알아야할 한국사 10(인물편 1)’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앞서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인’에 이은 것으로, 이번 책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은 2015년 올해 한국의 여성독립운동가 10인을 다뤘다.

서경덕 교수는 29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인물편 1)’ 출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광복 7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영화 ‘암살’을 통해 높아진 여성독립운동가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책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인물편-1)은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사의 숨은 영웅 ‘한국 여성독립운동가’ 10인의 삶과 역사를 담았다. 유관순, 윤희순, 조마리아, 남자현, 조화벽, 안경신, 박차정, 정정화, 김마리아, 권기옥으로 선정된 여성독립운동가 10인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어머니이자 아내였고, 딸이었으나 나라의 독립을 위해 저고리 대신 군복을 입고 독립운동 현장 제일선에서 독립투사로 투쟁하다 세상을 떠난 역사 저편에 잠들어 있는 한국의 영웅들이다.

▲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인물편) <사진=엔트리 출판 제공>
이날 간담회에는 현재 생존해 있는 4명의 여성독립운동가 중 1명인 오희옥 지사와 심옥주 한국여성독립연구소 소장이 함께했다. 오희옥 지사는 “일제의 잔악무도한 악행에 남녀 유별없이 모두가 당연하게 독립노선에 뛰어들었다”면서 남성 못지 않았던 여성독립운동가들의 독립의지와 실천행동들을 사람들이 잊지 않고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교수는 이날 ‘당신이 알아야 할’ 시리즈의 영문 발간 계획도 내놨다. 서 교수는 “‘당신이 알아야 할’ 시리즈 3권을 1권으로 통합해 영문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유럽과 아시아 등 세계에 우리 문화를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 교수는 전작에 이어 이번 인세 역시 세계 유력 매체에 게재될 한국사 광고 제작․홍보비용으로 부담할 계획이다. ‘당신이 알아야 할 한국사 10’(인물편-1)은 2016년 1월 5일부터 온라인 및 전국 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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