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의 주간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수도권(▲2.1%p, 20.2%→22.3%), 대전·충청·세종(▲2.0%p, 14.0%→16.0%), 연령별로는 30대(▲7.5%p, 25.4%→32.9%), 50대(▲2.4%p, 10.4%→12.8%), 직업별로는 사무직(▲3.6%p, 26.8%→30.4%), 노동직(▲2.9%p, 14.7%→17.6%), 이념성향별로는 보수층(▲3.0%p, 5.4%→8.4%), 중도층(▲2.7%p, 18.6%→21.3%)에서 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안철수 의원은 전직 대통령 묘역 참배, 한상진 위원장의‘이승만, 국부로 평가’ 발언, 영입인사 전력 논란, 총선 연기론 등 각종 논란이 이어지면서 0.3%p 하락한 17.8%를 기록했으나 문재인 대표에 오차범위(±2.0%p) 내인 1.1%p 뒤진 2위를 유지했다.
안철수 의원의 주간 지지율은 광주·전라(▼2.1%p, 30.6%→28.5%), 50대(▼1.5%p, 17.2%→15.7%), 자영업(▼3.2%p, 18.1%→14.9%), 국민의당(▼5.3%p, 69.1%→63.8%)과 더민주당(▼3.4%p, 5.2%→1.8%) 지지층, 중도층(▼1.8%p, 22.4%→20.6%)에서는 내린 반면, 대구·경북(▲5.8%p, 11.7%→17.5%), 새누리당 지지층(▲1.9%p, 2.1%→4.0%), 중도보수층(▲4.8%p, 16.7%→21.5%)에서는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에 적극적 공감 의사를 피력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험지’구상 논란으로 당내 리더십이 흔들리면서 안철수 의원 쪽으로 일부 지지층이 이탈함에 따라 0.6%p 하락한 17.7%로 안철수 의원에 0.1%p 뒤진 3위로 내려앉았다.
김무성 대표의 주간 지율은 대구·경북(▼3.9%p, 26.4%→22.5%)과 부산·경남·울산(▼2.5%p, 26.1%→23.6%), 40대(▼2.4%p, 13.5%→11.1%)와 60대 이상(▼2.3%p, 33.2%→30.9%), 사무직(▼1.5%p, 11.2%→9.7%), 새누리당 지지층(▼4.2%p, 45.9%→41.7%), 진보층(▼1.9%p, 5.9%→4.0%)과 보수층(▼1.1%p, 36.8%→35.7%)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종로 출마로 마음을 굳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1주일 전 대비 1.9%p 상승한 8.0%로 박원순 시장을 제치고 작년 11월 3주차 이후 약 2달 만에 다시 4위로 올라선 반면, 박원순 서울시장은 0.3%p 하락한 7.2%로 오 전 시장에 밀려 지난 대선 이후 처음으로 5위로 내려앉았고, 유승민 전 원내대표는 0.3%p 상승한 3.4%로 2주 만에 6위를 회복했다.
이어 정몽준 전 대표가 2.8%, 김문수 전 지사와 안희정 지사가 2.6%, 홍준표 지사가 2.1%, 남경필 지사가 1.8%,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1.5%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0.6%p 증가한 13.6%.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 병행 임의걸기(RDD) 방법으로 조사했고, 표집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5.3%였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