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이 20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로비에 마련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부스에서 서명을 하고 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그룹 사장단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로비에서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김영기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문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문 사장, 최치훈 삼성물산 건설부문 사장,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 등 삼성그룹 사장단 약 20여명은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내려와 서명에 동참했다.

또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도 뒤늦게 내려와 서명을 했다.

'민생구하기 입법 촉구 천만 서명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단체에서 추진하는 행사로, 국회의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 촉구를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설치된 부스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지난 18일부터 삼성 임직원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서명받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관계자는 “(서명운동은) 경제단체에서 추진하는 일로, (사장단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서명운동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9일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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