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폭설과 강풍으로 항공기 운항이 사흘째 중단된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제설차가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공항의 운항제한이 정오부터 해제됐다.

국토교통부는 오늘(25일) 정오를 기준으로 기상특보가 해제됨에 따라 운항통제를 조기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오늘 저녁 8시까지 제주공항의 운항을 통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제주공항 활주로와 유도로, 계류장 제설작업 등은 모두 끝났지만 공항에 남은 항공기 34대의 눈 제거 작업이 완료되지 않아 정상적인 운항은 오후 3시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국토부는 전망했다.

국토부는 제설작업이 완료된 항공기부터 순차적으로 운항이 재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승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천과 김포 등 도착공항의 심야시간 운행제한을 일시적으로 해제하고 공항철도와 공항리무진도 연장 운행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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