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대희, 김종인 비판할 자격 없어”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안대희 새누리당 최고위원을 비판. 그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고 정책적 소신 지키는 사람을 정치적 소신도 없는 사람이 비난하는 것은 비정상적”이라면서 “김종인 선대위원장을 비판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 특히 이종걸 원내대표는 김종인 위원장에 대해 “경제민주화를 국민에게 각인시킨 일등공신”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핵심 내용을 걷어차자 정책적 탄핵 조치를 내렸다”고 평가.

 

○… “가장 쎈 척하는 김무성, 직접 나와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서 20대 총선 서울 마포을 출마 제안. 그는 26일 SNS를 통해 “비겁하게 심약한 김태호 최고위원이나 서청원 최고위원 말고 가장 쎈 척하는 김무성 대표가 직접 나오시라”면서 “멋지게 한판 붙어보자”고 주장. 특히 정청래 최고위원은 “마포을은 지난 총선에서 정청래가 17%, 1만8000여표로 이긴 곳”이라면서 “누구라도 좋다. 제일 강한 멘탈의 소유자를 보내라. 바로 멘탈붕괴를 선물하겠다”고 확언하기도.

 

○… “최경환과 대화가 잘 통하는 사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최근 당에 복귀한 최경환 의원의 역할론에 동의. 그는 26일 대한상공회의소 중장기 경제 어젠다 전략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경환 의원은 “박근혜 정권의 막강한 실력자”라면서 “많은 대화를 통해 서로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설명. 특히 김무성 대표는 친박계가 최경환 의원을 내세워 ‘김무성 흔들기’를 하고 있다는 세간의 지적에 대해 부인하며 “최경환 의원과 대화가 잘 통하는 사이”라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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