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기대 확인”
“현 정부, 기업의 쉬운 해고 해주는 것 주장”
박영선 “원샷법 통과되면 금수저는 금 더 쌓을 것”

[시사위크=우승준 기자]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은 “어떤 저항이 있어도 공천과정에서 인물 물갈이 혁신을 이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29일 표 선대위원은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통해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의 기대가 확인됐다”며 “현 정부의 행태는 국회 식물화를 시키고 있다. 국민이 다 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국민이 요구하는 변화를 더민주가 대처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또 “지금 경제 위기로 인해 여당에서는 새로운 법들을 통과해야 한다고 얘기한다”며 “그러나 기업들의 쉬운 해고 해주는 것이 현 정부가 주장하고 압박하는 내용”이라고 꼬집었다.

박영선 선대위원도 “최근 문제되는 ‘원샷법’ 이것은 금수저를 위한 법”이라며 “(원샷법이) 통과될 경우, 금수저는 금을 더 많이 쌓고, 흙수저는 더 고생한다”고 강조했다.

박 선대위원은 이어 “박근혜 정권은 ‘남 탓만 하는 정권’”이라며 “이것을 4·13총선에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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