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한국지엠이 다른 국내업체들과 나란히 주춤한 1월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1월 내수시장 9,279대, 수출 3만9,915대 등 총 4만9,194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 판매실적과 비교하면 내수시장은 21.7% 감소했고, 수출은 0.5% 증가했으며 총 판매는 4.6% 줄어들었다.

또한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 혜택이 주어졌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내수시장 판매량이 49.3% 급감했다.

1월 내수시장에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은 스파크(4,285대)다. 그러나 지난해 12월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37.7% 줄었다. 많은 주목을 받은 임팔라는 1,572대가 팔렸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더 넥스트 스파크, 임팔라, 트랙스 디젤 등 신차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내수시장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달성해 왔다”며 “이에 더해 올해에는 친환경차 볼트(Volt), 성능을 대폭 개선한 캡티바 등을 포함, 7개 이상의 신차 및 부분변경 신모델 출시와 더불어, 쉐보레가 매달 제공하는 풍성한 고객 혜택 및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으로 내수시장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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