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의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 ‘G5’가 해외 IT 매체들의 선호도 조사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7 시리즈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IT 전문 매체 ‘폰아레나(Phone Arena)’는 지난 21일부터 삼성전자 갤럭시S7·S7엣지와 LG전자 G5를 제시하며 ‘어떤 제품을 더 구매하고 싶은가(Which one would you rather buy?)’라는 온라인 투표를 실시 중이다. 현재 약 5,000명이 참여했으며,그 중 절반 이상(52.76%)이 ‘G5’를 선택했다.

‘안드로이드 어쏘리티(Android Authority)’는 ‘어떤 스마트폰이 가장 인상적이었나(Which phone impressed you the most?)’라는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선호도를 묻고 있다. 현재까지 참여한 약 4,000명 중 역시 절반 이상인 52%가 ‘G5’를 뽑았다.
 
안드로이드 폴리스(Android Police)의 ‘어떤 제품을 선호하는가(Which do you prefer?)’라는 온라인 투표에서도 1만여명의 참여자 중 45%가 G5를 선택했고, 갤럭시S7·S7엣지는 36%로 2위를 차지했다.
 
또, ‘모바일 시럽(Mobile Syrup)’에서 진행 중인 인기투표에서 3,000여 명의 응답자 중 43%가 ‘G5’를 택했다.

이 같은 현상은 LG전자가 G5에 세계 최초의 ‘모듈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보여준 혁신성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G5의 모듈방식은 그간 스마트폰 시장에 별 다른 혁신이 없다는 정체감 속에서 나온 대안이기에 스마트폰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G5’의 혁신성과 ‘LG 프렌즈’를 통한 모바일 확장성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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